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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과 성장

왜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이 항상 상처를 가져다 줍니까?

왜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이 항상 그렇게 큰 상처를 가져다줍니까? 전 그토록 좋게 느껴지기로 되어 있는 것에 상처받는 데 지쳤습니다 - 티파니,18 -

- 누군가를 사랑한다고 반드시 상처받아야 하는 건 아니지만, '사랑'과 '필요'를 혼동하는 사람은 거의 언제나 그럴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필요 충족에 대한 보답이라고 여긴다. 달리 말해 네가 내 필요를 충족시켜주면 나는 너를 사랑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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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인간들이 이런 관념을 어디에서 얻었는지 이해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들은 신이 일하는 방식이 이러하다고 배웠기 때문이다. 네가 신의 필요를 충족시키면 신은 너를 사랑하겠지만 네가 그렇게 하지 못하면 신은 너를 사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이다.

  이건 내 방식이 아니지만, 너희는 그렇다고 믿고 있다. 게다가 그것들은 무시할 수 없는 가르침들이다.
  그러니 그것들에서 시작해보자.
  신은 너희에게서 아무것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나는 너희가 나를 숭배하는 것도 필요로 하지 않고, 너희가 내게 순종하는 것도 필요로 하지 않으며, 너희가 나름의 구원을 얻고자 특정한 방식으로 내게 오는 것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언제나 잊지 마라. 신은 아무것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여기에서 당연히 따라나오는 결론은, 내가 필요로 하는 게 아무것도 없으니, 너희가 뭔가를 주지 않는다고 해서 내가 너희를 벌하는 경우도 없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너희의 개인적 충직성 여부와 나에 대한 숭배 여부, 내게 오는 방식의 종류와 나아가 내 존재에 대한 인정 여부까지도 포함된다. 나는 너희가 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도, 내게 기도하거나 나와 좀이라도 관계를 갖는 것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리고 나는 너희가 그러지 않는다고 해서 영원히 꺼지지 않는 지옥불로 너희를 벌하지도 않을 것이다. 이미 설명했지만 내가 여기서 다시 한번 단언하는 건 너희가 그것의 의미를 확실히 잡아내지 못했거나 그것을 믿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내 말을 믿어라.

이것들과 사랑과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 깊은 관계가 있다. 사람들이 지금 같은 식으로 사랑하는 건 신도 그런 식으로 사랑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사랑이 필요를 충족시킨 데 대한 신의 보답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그렇지가 않다.
사랑은 보답이 아니라 결단이다. 몇 년 전 스콧 펙이라는 사람이 '아직도 가야 할 길'이라는 책에서 이런 말을 했는데 그더러 그렇게 하도록 영감을 준 것은 나였다. 그것은 대다수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엄청난 진리여서 나는 그렇게 한 것이 기쁘다. 대다수 사람들은 사랑을 보답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이 이런 생각을 모으게된 것은 내가 너희를 사랑하는 방식과, 까닭을 오해해서이다. 나는 너희가 나를 위해 한 일 때문에 너희를 사랑하지는 않는다. 내가 너희를 사랑하는 건 너희가 있기 때문이다.
 그냥 너희가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이해할 수 있겠느냐? 이게 이해가 가느냐? 내 사랑은 결단이지 보답이 아니다.

그래요, 저도그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다면 우리는 당신에게 사랑받기 위해서 어떤 일도 할 수 없다는 겁니까?
- 너희는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다시 가지 받을 필요가 없다.
  장미가 비 맞는 걸 필요로 하느냐?
  아이스크림이 네게 '사랑받는 '걸 필요로 하느냐?
  아이스크림은 네게 사랑받기 위해 아무일도 하지 않는다. 그건 그냥 있다. 아이스크림은 그냥 아이스크림일 뿐이지만, 너는 그것을 사랑한다.
  나는 너희에게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는다. 사랑이 자신을 나눠주는 데는 아무런 이유가 없다. 그건 보답도 아니고, 너희가 내게 오기를 바라면서 던지는 뇌물일 수도 없다.

 참된 사랑이란 네가 다른 사람과 어떤 식으로 관계할지를 결정하는 데서 나오는 결과다. 만일 그것이 상대방이 해주는 일에 대한 보답에 지나지 않는다면, 그것은 사이비 감정이지, 절대 그 사람에 대한 사랑이 아니다. 다른 사람이 너를 위해서나 너와 더불어 무엇을 해줄 수 있고 무엇을 하게 될지 네가 생각하기도 전에 그 사람을 사랑하기로 결정한다면, 이건 대단히 고귀한 결정이어서, 네 진동은 자동으로 높아진다. 다시 말해 네 존재가 실제로 더 높은 주파수, 더 빠른 속도에 맞추어 진동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이제 네게서는 사랑의 감정이 태양광선처럼 뿜어져 나온다. 사람들은 네 주위에서 멋진 느낌을 받고, 이 때문에 그들은 너를 멋지다고 느낀다.

하지만 제가 그 사람에 대해 뭔가를 알기도 전에 어떻게 그 사람을 사랑하기로 결정할 수 있습니까?
- 너는 사람들이 그들이어서 사랑하느냐? 아니면 너여서 사랑하느냐?

  네가 완벽하게 행복해지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에게서 필요로 하는 건 단 한가지도 없다. 사실 너는 지금 알고 있는 사람들 중 반은 만나지 않은 상태에서도 네 삶의 많은 순간들에 완벽하게 행복했다.

그래요, 하지만 일단 그들을 알고 나면 그들 없이는 못살죠. 특히나 특정한 몇몇, 그중에서도 '특별한' 한 사람 없이는요!
- 그건 사실이 아니다. 하지만 네가 그걸 사실이라고 생각하면, 그건 네게 충분히 사실로 여겨질 것이다. 또 그건 너를 불행하게 만들 수도 있다. 왜냐하면 우선 너는 특별한 한 사람 없이는 행복할 수 없다고 믿을 것이고, 그 다음엔 이 사람을 네 삶에서 그냥 갖는 정도로는 안 되고, 이 사람이 특정한 방식으로 네 삶 속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할 테니 말이다.( 그는 네 정식 여자친구나 남자친구여야 하고, 네게 '붙잡혀'있어야 한다는 식으로) 그러고 나면 너는 다시 그 사람의 자유시간을 비롯해 특정시간 동안에는 특정한 방식으로 그를 가져야만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고 나면 네 삶에서 그 사람을 항상 그런 식으로 가져야만 네가 행복해질 수 있으리라고 여기게 되는 건 금방이다! 심지어 너는 그 사람이 없으면 '죽어버릴 거야'라고 중얼거리는 자신을 언뜻 발견할 수도 있다. 물론 그건 그 사람이 네 삶 속에 없다면 네 큰 부분이 '죽고'말 것처럼 느낀다는 뜻이지. 네가 진짜로 그럴 작정인 건 안니다. 그런데 여기서 나오는 흥미로운 사실은, 그 사람의 부재로 네 큰 부분이 죽는 것을 막으려고 네쪽에서 그 사람의 큰 부분을 죽이리란 것이다. 너는 그 사람의 정신을 죽일 것이다. 네가 그의 사랑에 대한 네 필요와 네 사랑으로 그를 워낙 숨막히게 하는 나머지, 그는 숨막혀 캑캑거리다가 결국 자신이 살기 위해 너를 내던지고 말 것이다. 슬프게도 그는 네게서 달아날 것이다. 사실 그는 너를 엄청 좋아했고 틀림없이 너를 사랑했을 수도 있을 테지만, 다만 도저히 네 필요를 충족시킬 수는 없었기 때문에.

마치 나를 계속 따라다녔던 사람처럼 말씀하시는군요
 - 나는 그랬다! 하지만 그래서 내가 이런 걸 아는 건 아니다. 내가 이것을 아는 건 대다수 인간들이 체험하는 사랑 방식이 이러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건 너희가 '사랑'과 필요를 혼동해서이다. 하지만 여기에 좋은 소식이 있다. 언제나 기억하라. 너희는 행복해지기 위해서 외부의 어떤 것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걸. 너는 자신이 그러하다고 생각하겠지만, 나는 너희가 그렇지 않다는 걸 안다. 그건 환상이다. 그건 인간의 열 가지 환상 중 첫째가는 환상이다. 그 환상은 필요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건 자기 외부의 누군가나 뭔가가 필요하다는 환상이다. 그래도 네가 여전히 그렇게 생각한다면 이렇게 한번 해봐라.

 1. 네가 행복해지기 위해 필요하다고 여기는 사람과 장소와 물건의 목록을 만들어라.
 2. 이제 네가 이것들을 갖지 않은 상태에서도 완벽하게 행복했던 때를 떠올려보라.
 3. 그런 다음 자신에게 물어봐라. " 왜 나는 행복해지려면 이 사람이나 장소나 물건이 필요하다고 생각할까?" 라고..

네가 스스로 정직하다면 너는 자신이 그것들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걸 알 것이다. 네가 이런 특정 도구들을 가지고 네 행복을 만들어 내는 쪽을 더 선호할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반드시 그래야 하는 건 아니다. 그러니 선호를 필요로 바꾸지 마라.

여자친구가 생기면 언제나 그녀는 나를 '진로에서 벗어나게 합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살아가면서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이 있는데, 여자친구에게 붙들리게 되면, 언제나 그녀가 끄는 바향대로 가거나 그녀가 둘이서 함께 가고 싶다고 하는 어떤 새로운 방향으로 가게 되어 내 길을 포기하고 만다는 겁니다. 이건 도대체 왜 그렇습니까?

- 내 친구여, 그건 두려움일세. 그건 두려움이야. 자네는 자네 진로나 자네 삶의 다른 어떤 측면을 가지고 하려던 일을 한다면 그 시점의 여자친구가 자네 삶에 머물지 않을까봐, 두려워 하는 걸세. 그래서 자신이 원한다고 생각하는 삶을 갖기 위해 정작 자신의 삶은 포기하는 셈이고. 이 문제에서 어려운 점은 얼마 후면 자네는 자신이 원했던 삶을 자신이 살지 않다는 사실을 확실히 깨닫고, 화가 나고 침울해지고 짜증이 나게 된다는 거지. 자네는 특별히 뭔가가 "잘못되었다"고 말할 순 없지만, '제대로 인 게 아무것도 없다고 느끼게 되지.

이 악순환은 어떻게 해야 깰 수 있습니까?
 - 여기에 살아가면서 던져야 할 두가지 중요한 질문이 있다.
   1.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2. 누가 나와 함께 가고 있는가?

   사람들 대부분이 어쩌다 한번씩 이런 질문들을 자신에게 던지지만, 그들 중 다수는 그 질문의 순서를 뒤바꾸는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당신은 언제쯤이나 나를 사랑하고, 내가 남들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방식대로 내 모든 것을 이해해줄 사람을 제게 보내주실 참입니까?  -  그냥 네가 찾고 있는 것이 되어라.

내가 찾고 있는 것이 되라고요?
 - 그렇다. 사랑할 사람을 찾는 대신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라. 네가 받고 싶어하는 것을 주고, 네가 체험하고 싶어하는 것이 되어라. 삶에서 가장 큰 비결이 이것이다. 자신이 찾고 있는 그것이 되어라. 그러면 네가 찾고 있는 것이 너를 발견하리니.
모든 사람이 같은 것을 찾고 있다. 그러니 찾는 사람이 되지 말고 차라리 남들이 찾는 그런 존재가 되어라.

< 청소년을 위한 신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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