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를 배고프게 만들었던 난타 2011.1월의 어느 토요일, Eunice ]
이 공연을 처음 보려했던 때가 98년 이던걸로 기억하는데 급한일로 약속이 취소되어 못본 후로 괜히 그다지 보고 싶지 않아져서 안보다가 10년도 더 지나 보게 되었네요. 사실 그때 봤더라면 더 좋았을 만한 공연이었지만.. ^^; 지금은 감흥이 덜해서..
1. 보는 내내 희안하게 피자 냄새가 나는 듯 해서 진짜 조리를 하는건지.. 너무나 배가 고팠습니다.
그 야밤에 결국 공연이 끝나고 밥을 먹을 수 밖에 없었다는...
2. 외국분들과 어린아이들이 다른 공연보다 훨씬 많으시더군요.
한국을 대표할만한 요소들이 있었어요. 요리하는 거 보면 서양식이지만 장승이 등장하고 거기에 기원하는 모습과
소리를 들으니 그 곡소리가 이상하게 들리는 게 아니라 저게 저렇게 듣기 좋았나? 싶었습니다.
전통혼례도 나오고 즉석에서 외국인 데려다가 혼례 올리고 나중에 스크린에 사진까지 딱 박아주니
재미있습니다.
3. 가장 유쾌했던 부분은 Onion~ Cuccumber~ Carrot~ Melon( 실은 Cabbage) ~ 요거 써는 부분이었는데
어니언~ 이 '아니야~'로 들리더군요. 한글인줄 알았더니 Onion~ cuccumber ~ 를 썰면서 이런걸로도 재미를
줄 수 있다니 기발하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4. 하지만 최근 본 공연중에는 강남의 보잉보잉1만 하지 못하더군요 ^^
5. 그래도 소리없이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끊임없이 이어진 난타공연 유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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