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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하루/Seoul

그 사람의 댓글




여기는 내 별장과 같은 곳이다. 


내 소유이면서 쓰고싶을때 몇일 집중적으로 이용할 수도 있고 나머지 시간동안은 그냥 텅 비어있거나 찾아가지도 않는 그런 공간. 


사진을 좋아하지만 사진을 올리는 것 마저도 귀찮은 나는 그나마 내 신경을 최대한 어르고 달래서 사진은 꼭 한장씩 첨부하자/ 


라고 설득한게 나의 맥시멈이다. 


댓글을 가끔 보지만 별 관심이 없거나 뭔가 그 글에 답을 달지도 않는다. 


오랫만에 관리자모드로 들어가서 댓글과 방명록을 보다가 생각이 났는데 참... 추적해보고 싶은 글이 하나 있었다. 


추적이라기보다는 나도 그 사람의 글을 보고 싶다? 그정도..


블로그가 있다면 한번 가봤을텐데 말이다. 


당신은 어떤 생각을 쓰고 어떤 말을 하고 있는지 무슨 삶을 사는지..


기록은 할런가 모르겠지만 있다면 한번쯤 가서 읽어볼 의향이 있다. 


언젠가 한번 들를지는 모르겠지만 


이걸 보면 스스로 알란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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