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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녀의 LIfe/싱글녀의 독서

[서평] 2개월에 10kg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그 몸무게를 6개월 이상 유지한 사람이 얼마나 될까 생각해 본다. 

실은 빼는 것보다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 암의 완치율보다 어렵고 95%이상 요요가 온다고 하는 다이어트의 실체

365일 하는 다이어트. 여자들이 늘 다이어트를 하면서 산다고 하는데 왜 다이어트는 이렇게 끊이지 않고 

해야만 할까?


먹고 싶어 하는 욕구를 꾹꾹 참고 눌러놓았기 때문에 언젠가 그에 반한 저항이 일어나는 신체의 기재가 있기 

때문에 요요가 오게된다. 


마치 일시적으로  금연하는 사람들이 담배를 끊었다/ 라고 이야기하는 것과 같다. 

2개월에  10kg은 진실을 이야기 한다. 

그리고 그 진실이 진심으로 와 닿는다. 


다이어트를 성공하려면 욕구를 누르고 힘들고 어렵게 참아내서는 안된다. 

그것이 더 강한 요요를 불러오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몸은 대단히 정직하고 공평하다고 말한다. 

물만 먹어도 살찌는 체질은 없으며 

다이어트는 안되는게 아니라 안하는 것이라고

또한 쓰기보다 먹기가 적으면 누구든 살이 빠지게 되어 있다고 말한다. 


어쩌면 무의식적으로 씹고 넘기고 하는 습관이 

내 의식으로 하여금 '적게 먹는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

먹은 양을 체크해보면 상당히 많다는 걸 알때가 있다.


내 위장의 크기를 생각해보면 더더욱 그렇다. 

가만보면 다이어트를 하려고 할수록 

그리고 이 다이어트를 대단한 인내력으로 해내려고 할수록

잘 빠지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그만큼 단지 몸에 음식을 차단한다는 비합리적인 그리고

몸에도 상당히 무리가 되는 다이어트 방식이 아니라

우리 몸의 기재와 신호들을 잘 이해해서 충분히 욕구를 충족시켜주며

달래고 어르는 방식이지만 확실하게 뺄 수 있는 방법들을 제안한다. 


외모에서 오는 불만족,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음식을 더 먹게 한다. 

뇌고품 때문이다. 불안이나 불만이 없으면 살이 찌는게 아니라 빠져야 한다. 

욕구불만과 스트레스는 뇌고품을 만들어 내고 그것을 배고픔으로 느끼는

우리는 그것을 채우기 위해서 먹는다. 


만고불면의 진리는 

살이 찌는 이유가 몸이 쓰는 것보다 많이 먹기 때문이라고

당당하게 책은 말하고 있다. 


무서운 건 우리가 그렇게도 싫어했던 '기름' 지방' 

꼭 기름이나 지방이 많이 들어간 것을 먹어야 그것이 지방이 되는 것이 아니라

채소, 과일, 야채, 밥 이렇게 기름과 전혀 관계 없을 것 같은 것 조차도

몸에서 쓰고 남으면 모두 기름이 된다는 사실이다. 


즉 넘치는 것은 모두 몸에서 축적한다. 


몸을 혹사시키는 것도 다이어트의 적이다. 

건강한 몸이 되면 자연스러운 균형을 찾게 되는데

그러기 위해선 잘 자야 한다고 말한다. 


새해를 맞이해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결심하겠지만

2개월에  10kg 감량이라는 말이 허트르게 와닿는 것이 아니라 

쉽고도 정확하게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다는 소리로 들리는 건


무조건 참고, 무조건 인내하고, 독하게 빼야 하는 다이어트와 달리

자연스럽게 살이 빠질 수 있도록 감량훈련을 시켜주기 때문이다. 

부록으로 들어있는 2개월에 10 kg 먹기 기록지와 훈련실행 방법이 있다. 


새해가 시작되면서 무리하지 않고 만족스러운 다이어트를 실행해 보려고 합니다. 

참 거부감 없이 이해가 되는 다이어트라 새해를 맞이하는 선물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살이 빠지지 않는 특이체질은 없습니다. 

식탐은 선천적이지 않고 후천적입니다. 

안되는 것이 아니라 안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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