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수업(ACIM) Lesson 6
La Charrette, route sous la neige àHonfleur, Claud Monet 2011.01.20 Eunice ]
“내가 upset한 이유는 실재하지 않는 무엇인가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I am upset because I see something that is not there.”
이 관념을 (적용하는) 연습은 앞서 했던 연습들과 매우 비슷하다.
다시 말하건대, 관념을 적용할 때에는 언제라도, 언짢은 (감정의) 형태
(분노, 두려움, 걱정, 우울함 등등)와 (이를 불러일으킨 것으로) 파악된 원인,
이 둘 (각각에 해당되는) 단어를 매우 구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나는
____
때문에
화가 나 있다.
왜냐하면 그것에 실재하지 않는 무엇인가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____ 때문에 걱정이다.
왜냐하면 그것에 실재하지 않는 무엇인가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의 관념은 그대를 언짢게 하는 듯 보이는 것이라면 그것이 무엇이든지
거기에 적용하는데 유용하며, 그러한 목적을 위해 하루 내내 유익하게 사용될 수 있다.
(오늘은) 서너 번의 연습이 필요하다.
그러나 전에 했던 것처럼, (본 연습에) 앞서 일분 가량 마음을 살펴보아야 하며,
그러고 나서 마음을 살펴보는 동안 드러나게 된 각각의 언짢은 생각들에 관념을
적용하도록 한다.
다시 말하건대, 언짢은 생각들 중 일부의 것들에 대해 다른 것들에 비해서
(오늘의) 관념을 적용하는데 저항감을 더 심하게 (느낀다면),
“조금만 언짢다는 (감정들은) 결코 있을 수 없다.
(언짢은 감정들은) 내 마음의 평화를 어지럽힌다는 점에서 다 똑같은 것이다.”
그리고
“나는 다른 형태의 언짢은 (감정들은) 놓아버리면서
이러한 형태의 언짢음만 붙잡고 있을 수는 없다.
그렇다면, 이 연습의 목적을 위해서 나는 그것들을 다 같은 것으로 여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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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xercises with this idea are very similar to the preceding ones. Again, it is necessary to name both the form of upset (anger, fear, worry, depression and so on) and the perceived source very specifically for any application of the idea.
For example:
I am angry at ______ because I see something that is not there.
I am worried about ______ because I see something that is not there.
Today's idea is useful for application to anything that seems to upset you, and can profitably be used throughout the day for that purpose. However, the three or four practice periods which are required should be preceded by a minute or so of mind searching, as before, and the application of the idea to each upsetting thought uncovered in the search.
Again, if you resist applying the idea to some upsetting thoughts more than to others, remind yourself of the two cautions stated in the previous lesson:
There are no small upsets. They are all equally disturbing to my peace of mind.
And:
I cannot keep this form of upset and let the others go. For the purposes of these exercises, then, I will regard them all as the same.
-AC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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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끄집어 보면 '무언가' 화가나는 것들이 기억나기도 하고 혹은 누군가의 반복되는 하소연이 내게 불편함을 자아냈던 것도 떠오르고 꿈속에서 헤매이다가 일어나서 무거운 머리를 가지고 우울해했던 기억도 나고 분명 기억하자면 기억이 나고 감정들이 느껴지지만 그것은 실재하지 않는다. 실제로 실재하건 얼마나 내가 그것을 실재하게 만들고 있건간에 상관없이 그것은 실재하지 않는다.
앞의 몇가지 레슨 때문인지 떠올리려고 하면 떠오르긴 하지만 끝까지 떠오르지가 않는다. 비누방울처럼 만들어졌다가 그 불편한 감정의 원인을 떠올려 인식하고자 하면 가볍게 터져버려서 옆에 놓인 연습장처럼 되어버린다. 아무 의미가 없어진다는 뜻이다.
어쨌든, 그래도 최근에 겪었던 것 중에 상대적으로 저항감이 있는 감정을 상기해본다.
오늘의 마지막 파트는 너무나 좋았다. small upsets은 없다는 것. 그것들은 저항감이 크건 작건 마음을 어지럽힌다는 데에 있어 같은 무게를 가진다는 생각을 해본다. 따져보니 작은 감정이던 큰 감정이던 시시각각 변하는 우리의 건강과 그에 따르는 마음에 의해서 작은걸 크게 느끼기도 하고 큰걸 작게 느끼기도 한다. 생각해보니.. 정말.. 그렇다!
때론 아주 큰 일이 내가 컨디션이 좋거나 기뻤거나 사랑에 넘쳤을 때는 그 사건을 사소하게 넘기거나 용서하게 되거나 그 상황을 참아주게 될때가 있다. 그리고 내가 정상이 아닐때 지극히 사소한 일에도 큰 감정의 동요가 일어나서 그 크기가 아주 커질때가 있다. 사람들은 작은 감정들을 몇번 참고 넘기다가( 본인은 참고 넘겼다고 생각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별 것 아닌 것에 크게 '칼'을 들때가 있다. 그건 작은 것들을 용서한 척 하면서 쌓아두었던 것에 불과하다. 상황이 되면 칼을 들고 싶어질 때가 있고 어떤 조건이 되면 숨겼던 공격성을 드러냄으로써 시원함을 느끼기도 한다.
그래서 이것은 더 애써 기억해보려 한다. 정말 멋진 말이니까..
" I can't keep this form of upset and let the others go. For the purposes of these exercises, then, I will regard them all as the same "
- Euni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