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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 프로그램 OBS의 개과천선 - 애견심리가 시저밀란에 홀딱 반하다

Eunicelee 2013. 12. 29. 14:29







몇 주 전인가부터 열광하는 프로그램이 하나 생겼는데 OBS의 '개과천선'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시저밀란'을 알게 되었는데 

우연히 이 프로그램을 잠시 봤다가 딴 채널로 돌릴 수 없을만큼의 재미를 느끼게 되었다. 


애견심리가이신 '시저밀란'은 이미 전세계적으로도 유명한데 도그위스퍼러라는 프로그램으로 NGC에서 방영했던 것을

더빙한 것 같은데 '개과천선'이라는 이름을 참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아저씨는 눈빛에 어떤 포스가 있는데 아주 영롱한 눈빛을 가지셔서 눈동자가 유난히 빛나신다. 언젠가 LA의 센터로 만나러 갈 것 같다. 이 프로그램이 재미난 이유는 엄청나게 말썽꾸러기인데다가 몇년간 주체할 수 없이 컨트롤 불가능한 아이들을 단순에 제압하는 힘! 

그가 늘 말하는 '에너지'! 그런것들에 놀라기 때문이지만 그가 개들을 대하고 개의 주인을 대하는 방식 그리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에서 이 시저밀란만의 깨닮음의 포스가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저 강아지들을 다루는 수많은 전문가 중 한명이었다면 내가 이 프로그램을 강추할 이유도 없을 것 같다. 이건 개 때문도 아니요

시저 때문도 아니요 그가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서 하는 말과 행동방식을 배우기 위해서 봐야할 프로그램들이다. 


나는 그가 자주 하는 말 중에 몇가지를 아주 잘 기억한다. 왜냐하면 반복되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을 보다보면 핵심적인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개를 잘 못 가르킨 것은 개에게 문제가 있기 때문이 아니라 주인의 문제이다.

2 . 종종 주인(사람)들은 개를 사람으로 대한다. ( 자신신의 심리가 투사된다 )

3. 개는 개로서 대해줘야 한다. 

4. 개는 과거와 미래가 없이 오직 현재만 생각한다.(하지만 주인은 언제나 과거에 개의 모습 즉 그 생각으로 그 개를 대한다) 

5. 개에게는 말로 이해하기전에 내면의 힘, 즉 에너지로 드러나게 되는 행동, 표정 등의 무언의 것들로 이미 전달된다.

6. 주인이 두려움을 느끼면 개는 그것에 반응한다. (개가 주인의 머리위에 서게됨)

7. 개들 사회에서 조화롭게 훈련받은 상태에서 한 개가 공격성을 드러내면 에너지적으로 전이된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개의 심리가 아니라 놀라운 인간 심리를 그대로 보여준다. 개가 과거를 곱씹지 않는다는 것만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내용이 인간심리에게도 적용되기 때문이다. 공격하는 개나 무서워 하는 개나 모두 '두려움'을 기반으로 한 행동이며 두려움이 많은 개 역시 언제 공격성을 드러낼 지 모른다는 면에서는 같다는 것에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한다. 


시저밀란이 읽어내는 개의 심리는 경이롭다. 작은 행동 몸의 변화에서도 무언가를 캐치하는데 이 사람은 말로 지시하지 않고도 원하는 방식으로 개를 조련하는데 그리 오래걸리지 않는다. 몇년간 개에게 당해왔던 주인 앞에서 언제 그랬냐는 듯 시저의 행동에 따라 얌전해진다. 


여기서 잠시! 시저밀란이 말하는 개에게 가장 중요한 사항 중 하나는?!! 


'산책'이다. 나는 이것을 보고서 개마다 최소 필요한 산책시간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그것을 해주지 못하면 여분의 에너지가 집안에서 폭발해 말썽을 부릴지도 모른다는 것!! 사람도 개도.. 내면에 부정적인 에너지를 쌓아두면 안되고 항상 그것이 흘러갈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재미도 재미지만 이 프로그램은 정말 삶의 많은 부분과 인간에 대한 다양한 문제들을 풀어볼 수 이는 좋은 학습이 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