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녀의 LIfe/그녀의 관심사

Music/ 그대에게 -무한궤도-

Eunicelee 2008. 4. 15. 03:00






 

내 윗 세대들에게 신해철은 '무한궤도'로 더 많이 기억될 것이다.
88년도에 대학가요제 /대상/에 빛나는 이 곡.
무한궤도의 '그대에게'90년 '슬픈표정 하지 말아요'라는 1집 곡으로 신해철을 알았고
그 이후로 92년 N.ex.T1집부터 지금까지 '기억에 남을만한 명곡'들을 많이 들려주었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언제나 그의 '라디오'시간에 채널을 돌리게 한적이 없을만큼 말빨 참 세던 그는 결국 그 라디오 DJ시절부터 '교주'라 불리게 된다. 지금까지..

신해철의 음악들은 리듬보다도 '가사'에서 나오는 '공감'이나 감동이 묘미이다. N.ex.t 1집의 '아버지와 나'와 같은 곡. '인형의 기사part2'  ' 나에게 쓰는 편지'를 비롯해 그 외의 수많은 히트곡들이 그렇다.

진취적이고 열정적인 리듬에 88년 당시의 무대. 신해철은 양 손으로 손가락 총을 날린다. ( 아마 지금의 신해철이 그걸 봤더라면 조금 민망해 하지 않았을까..) 그러고 보면 그의 목소리는 계속 짙어지고 깊어지는 것 같다. 마치 88년도의 신해철이 '아들'이고 지금의 신해철이 '아버지'의 목소리인양..

이 곡 역시 가사가 깔끔하고 좋다. 불후의 명곡에서 그는 이 노래 마지막 >내 삶이 끝날 때까지 언제나 그댈 사랑해..< part에서 '안면 바꾸기'를 해야 한다고 했는데 재미있게도 90년 신해철 1집 앨범의 '슬픈표정하지 말아요' 도입부분에서 이 안면바꾸는 파트를 '오르골' 소리로 넣었다.

'그대에게'라는 노래보다 슬픈표정하지말아요< 의 도입부로 더 익숙했던 이 곡.  멋진 80년대였다는 생각이 든다. 노래를 잘하는 가수들이 많았으므로...

 

숨가쁘게 살아가는 순간 속에도 우린 서로 이렇게 아쉬워 하는 걸
아직 내게 남아있는 많은 날들을 그대와 둘이서 나누고 싶어요

내가 사랑한 그 모든 것을 다 잃는다 해도
그대를 포기할 순 없어요


이 세상 어느 곳에서도 나는 그대 숨결을 느낄 수 있어요
내 삶이 끝나는 날까지 나는 언제나 그대 곁에 있겠어요

내가 사랑한 그 모든 것을 다 잃는다 해도
그대를 포기할 순 없어요

내 삶이 끝나는 날까지
나는 언제나 그대 곁에 있겠어요

이 세상 어느 곳에서도
나는 그대 숨결을 느낄 수 있어요
내 삶이 끝나는 날까지
나는 언제나 그대 곁에 있겠어요

내 삶이 끝날 때까지 언제나 그댈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