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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과 성장

인생은 한번 뿐이다.




인생은 한번 뿐이니..


내가 떠나면 무엇이 남아있을까 


죽음은 그저 형태를 달리하는 거라지만


이 몸에 승객처럼 타고 들어온 영혼은 


제아무리 깨달아야 


몸을 벗어날 수 없다. 


이 몸을 타고 사는 한은 이것이 나이고 이 몸이 또한 나이다. 


몸은 다음 생에 바꿀 수 있겠지만 


그것이 순수한 지금의 '나'라고는 할 수 없을 것 같다. 


그렇다면 살아있는 동안 뭘 해야 하나... 


이 몸으로 사는 인생에 한번 뿐인데 


무엇을 해야 내가 가장 행복하게 이 몸을 떠날 수 있을까 



맛있는 것들을 애써 찾아 다니며 먹고 싶다. 

그리고.. 

내가 걸어다닌 곳들에 흔적들을 사진으로 많이 남기고 싶다. 

또 일상의 소소함들을 적어놓고 가고 싶다. 

세상을 떠나기 전엔 꼭 책을 한권은 남기고 싶은 마음이다. 


많은 사람들이 세상을 다녀갔을진데..


그들은 그들이 바랬던 인생을 살고 가긴 한걸까...?



- euni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