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하루
The Secret '당신의 목적과 사명은 당신이 정한다'
Eunicelee
2007. 9. 30. 06:37
한국에서도 역시 화제가 되었던 'The secret'이라는 책을 몇주전에야 접했다.
한국어판, 영어판을 구입하고 DVD를 볼 수 있었다.
내 인생의 백과사전이라 하면 '신과 나눈 이야기'시리즈를 당장 집어들겠지만 이건 말 그대로 백과사전이었다. 꾸준히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 작은 생각하나부터 큰 생각까지 읽다보면 자연스레 정열이 되고 녹아들고 적용되어지면서 변하게 된다. 내겐 감히 이 책이 내 인생 최고의 책이었노라고 말할 수 있었지만 내가 전적으로 그렇게 살 수 있는가? 하면 그렇진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읽고도 온전히 그렇게 살지는 못하는 것처럼 말이다.
이 책은 신나이의 실용서라고 할 수 있다. 쉽고 간단하게 정리해 주었다. 한가지 원리를 끌어와서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으로 핵심원리를 풀어 설명해 주고 있다. 그래서 반가웠던 책이었다.
* 당신의 목적은 당신이 정하는 것이다. 당신의 사명은 당신이 스스로 제시하는 것이다. 당신 인생은 당신이 창조하는 대로 펼쳐질 테고, 누구도 그것을 심판할 수 없다. 지금도, 앞으로도.
나는 이 세상에 '진실'이고 '옳음'이 있다고 생각지는 않는다. 그것은 자신이 판단하고 정하는 것이며 나에게 펼쳐지는 모든 환경은 모두 내가 불러오는 것이라는 것이다. 그것이 나쁜 것이든 좋은 것이든 말이다.. 아마 '신나이'를 읽고 심지어 네가 얻는 '질병'이나 '사고''죽음'같은 것들도 네가 불러온 것이라는 설명을 했다면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거나 거부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The secret이 훌륭한 Best seller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그런 생각들을 거부감없이 '동의'할 수 있게 설명해 주었다는 것이다. 이 세상 자체가 내가 만나는 친구 사람들 부모 모두가 궁극적으로는 내가 만든 것이라는 것을 인식한다면 불평보다 더 좋은 것을 그리기 위해 노력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Secret에서 나오진 않았지만 '신나이'의 논리에 따라 생각하면 심지어 화가 나거나 불평을 하는 것도 '인지'한 상태에서 '기꺼이' 즐길 수도 있게 될 거라고 본다. 어차피 모든 것은 내가 창조한 것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모든 것이 완벽할 수 없는 존재일지도 모르겠으나 특히 나는 완벽해 질 수 있는 존재라고 해도 '인간'으로서 사는 즐거움을 누리고 싶다. 여전히 남는 사랑에 대한 집착이나 분노 욕심 같은 것들을 긍정적으로 이해하고 즐기고 싶다.
* 당신은 살아가면서 자신의 우주를 창조한다. – 처칠 –
이런 내용들을 '믿거나', '믿지 않는'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자신의 선택에 따른 것이지만 이런 것들을 읽고 '믿게 되는'것은 (거짓일 수도 있는데)
대체 왜일까? 를 생각했을 때 그건 아마 그것이 진실이든 아니든 그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내 마음이 더 행복하고 편안한 상태로 가고 있는가/에 따르는 '믿음'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으로 하여금 내 인생을 더 편안하고 온전하고 행복하게 바꿀 수 있다면 '믿어서' 나쁠 것이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더 긍정적이게 끌어당김으로써 더욱 온화하고 행복하고 즐거운 상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그래서 더 많이 웃을 수 있도록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