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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즐거움

East Midlands Airport, Ryan Air ( 파리 여행 여정1 )

그렇고 그런 날들의 한 가운데에 파리에 들르기로 했다. Rationale hand In과 파리로 떠나는 날이 겹쳤기에 떠나는 날 새벽1시까지 개인 프로젝트 Rationale을 썼고 작은 가방에 옷 몇가지를 넣은 후에 잠에 들었다. 다음 날 아침…

 

2월 하고도 11일. 처음 가보는 East Midlands 공항이다. luton공항보다 더 작은 느낌. Ryan Air와 Bmi Baby가 날라 다닌다.

Nottingham City Centre에서 Skylink Bus를 타면 왕복 8파운드, 45분에 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최근 Ryan Air의 정책이 까다로워 지지 않았나 싶어서 이번에는 Online Check-in을 하지 않았다. EU나 EEA거주인만 가능한 온라인 체크인은 매우 편리한데 그간은 외국인들도 종종 온라인 체크인을 하고 공항에 가서 /국적/ 같은 디테일을 변경하거나 해서 대략 10파운드 정도의 체크인 Fee를 내지 않고도 체크인이 가능했으나 .. 혹은 가능할 수도 있으나.. 최근 경향은 조금 완고한 편이어서 온라인 체크인은 시도하지 않는 것이 좋다. Non-EU, EEA에게도 적용이 될 때까지는 말이다.

 

 

Self- Check in 기계들.

 


아침 일찍이라 사람이 별로 없었다.

 

 

 

검색대까지 무사히 통과하고 Boarding Line에서 다시 한번 애를 먹는다. 역시 라이언 에어의 One-Bag규정이 까다로워져서 이 공항에서는 무조건 One-bag을 만들어야 하는 심지어 카메라나 작은 지갑까지도 One bag에 넣어야만 했다. 일일이 체크받고 나서야 탑승가능. 줄곧 방송에서도 One-bag 규정에 대해서 떠들어 대는 것을 보면 강화되긴 한 것 같다. 물론 파리의 공항에서는 무사통과 했지만..

 

 

 

벌써 1년하고도 반이 지난 것 같다. Paris에서의 도보여행이.. 

 

그리고 한달반이나 체류했던 스트라스부르 생각이 난다.

 

 


주중이라 좌석이 많이 비어서 각자 창가쪽에 앉았는데 여행 때문에 지난밤까지 과제를 한 덕에 비행기가 뜨고 내리기까지 기절한 듯.. 잠만 잤다. 고작 한시간.. 가량이었지만.

 

영국은 곳곳이 눈에 덮혀 있었다. 하지만 우려와 다르게 파리는 날씨가 꽤나 좋았다.

 

 


입국심사대 파리의 Beauvias Airport (BVA)

 

 

 

문을 열고 나서면

 


레스토랑들이 있고 출금기가 딱 한개 보였다. 그나저나 파운드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유로는 떨어질 줄을 몰라해서

억울하게도 150파운드와 150유료를 맞바꾸는 환전을 해야만 했었다.

 

고작 2년 전에는 1유로가 1250원 1파운드가 1850의 비율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말이지..

그 사이에 영국이 더 쇼핑하기 좋고 더 저렴한 나라가.. 되어 버렸다.

 

입구를 나서면 오른쪽에 파리행 코치 티켓을 파는 곳이 있다. 왕복은 26Euro

라이언 에어 비행기 스케쥴에 맞춰서 운행이 되어진다.

 

 

 

 

코치를 타고


도착한 곳은 1호선 Porte Mailiot 역 근처

 

 

학기중에 여행하는 기분이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