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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즐거움

팜스프링스 맛집 Jake's Ready To Eat (★★★★)




   늘 같은 곳으로 여행을 할 때에는 작은 변화를 시도해 보곤 한다. 가보지 못한 레스토랑에 찾고 그것을 경험하고 그 맛을 즐겨보는 것 또한 여행과 맞물려 돌아가는 또 하나의 여정이 아닌가 싶다. 그 시작은 언제나 ‘구글링’이다. 검색을 하고 그 review들을 훑어본다. 그리고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따져본 후에 오늘 이 시점에서 시도할 ‘맛집’을 찾게 되는데 이번에 찾아낸 이 집은 Jake’s Ready to Eat이라는 Restaruant으로 팜스프링스에서 좋은평을 받고 있는 규모가 크지 않은 레스토랑 중의 하나이다. 간판에 도로에 자그마하게 놓여져 있는 가게라 어쩐지 '크게 알리고 싶지 않은 분위기’로 몇번을 지나친 후에 이 가게를 찾아냈다. 단골 알고 찾아올 것 같이 이 가게는 전면에 있지 않고 건물의 후면에 있는데다가 가게 이름이 도로에만 있는 자신감? 


그만큼 이곳은 알만한 사람들이 끊임없이 오고, 온 사람들이 또 다시 찾는 곳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기는 ★★★★ 별 네개짜리라는거!!!! 




    





  




 





정원에 마련 된 자리와 bar가 함께 있다. 





 


미국에서 조금은 접하기 힘든 인테리어라고 생각한다. 작고 아담하고 모던하고 주인은 정감있고 ^^ 





 


 

 





 




Ready To Eat 바로 주문해서 먹을 수 있게 준비된 음식들이 있고 스파게티 소스나 jam. 바로 구운 쿠키 같은 것도 팔고 있다. 





 





굉장히 달콤한 치즈케익 





  




Jake’s club sandwich 







 


샌드위치를 누가 맛없다고 했는가… 영국에 온 이후로 샌드위치는 최악의 음식중 하나였고 나는 정말 ‘맛있다’고 할 수 있는 샌드위치를 먹어본지 너무 오래 되었다. 그리곤 여기서.. 그래 샌드위치는 원래 맛있는 거야… 라며 흐뭇해했다.

아보카도, 햄, 토마토, 베이컨, 치킨 등이 들어간 보통 샌드위치이지만 이름이 Jake’s club 인 만큼 이 단순한 조합이 얼마나 맛있는지는 먹어봐야 안다. 특히 빵이 토스트 되어진 채로 나와서 샌드위치를 먹으면서 저 많은 양의 샌드위치 속이 흩어지지 않은채로 먹을 수 있게 한 센스도 알아줘야 한다.

다음 메뉴는 겉을 살짝 익힌 Tuna가 싱싱하게 들어가 있는 Tuna Wrap이다. 





 






기대했던 Tuna와 모습이 많이 다르다는 진실// tuna Wrap을 보고 Jake’s 의 진가를 알아본다.

이 집의 장점은 신선한 재료, 비밀스럽지 않은 장소답게 나만 알고 다시 찾아오고 싶은 곳이다. 모든 음식이 정갈하고 신선하고 재료의 Quality가 뛰어나다.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그만한 가치를 하는 재료를 쓰고 있기 때문에 아깝지 않다.



http://www.jakesreadytoea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