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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하루/Seoul

정을 떼는 것



싫지 않은 사람을 정리하거나 그 사람과의 정을 뗀다는 것이 얼마나 마음 아픈 일인지 이해하고 있다. 

사랑해 주는 사람, 진심을 받은 마음을 떼어내는 것이 모질게 느껴져 힘이든다. 

모든 것이 흐름처럼..

그러한 시기에 그러한 마음이 들고 

그러한 때에 도달해.. 그런 행동을 한다. 


그래도 함께한 마음과 기억들은 언제나.. 

헤어짐에 마음이 아프다. 

이런 것들이 너무 강렬해지면 감정의 손을 들어줄지도 모르겠다. 

지금은 그저..

아픈채로.. 움직이지 않는다. 

조금씩 더 냉정해져야겠다 생각하면서 

흐르는 눈물을 그냥 닦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런 것들로부터 가벼워지지 못하는 것이 

좋은일인지.. 좋지 않은 일인지..

모르겠지만 

모험을 해보려 한다.

새로운 시작을 향해..

묵은 것을 정리하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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