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를 모두 감싸고 싸울 수 밖에 없었던 시절. Metropolitan Museum, New York, 2010.12.27 Eunice ]
고통은 하나의 신호이다
진리 대신 환상이 군림하고 있다는
고통은 그릇된 시각이다.
어느 형태로든 고통을 경험한다고 할 때
그것은 바로 자기 기만의 증거이다.
고통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똑바로 보아 사라지지 않을 고통의 형태란 없다.
아무 것도 너를 다치게 할 수 없다.
그럴 힘을 네가 주지 않는 한.
고통이란
네가 자유로워지지 않으려고
즐겨 지불해 왔던 배상금이다.
네게 고통을 야기하는 것은
오로지 너의 생각뿐이다.
네 마음 밖에 있는 그 어떤 것도
너를 결코 아프게 하거나 다치게 할 수 없다.
너 자신 밖에 있으면서
핍박의 손을 뻗쳐오는 원인이란 없다.
너 자신말고 그 누구도 네게 영향을 미칠 수 없다.
너를 앓게 하거나 슬프게 하는,
혹은 약하게 하거나 여리게 만드는 힘을
가진 것이라고는 이 세상에 아무것도 없다.
하지만 바로 너야말로
단지 자신이 무엇인지를 자각함으로써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지배하는
힘을 갖는다.
- A Course In Miracl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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