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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과 성장

비폭력 대화



인간이 쌓아온 폭력의 역사, Metropolitan Museum, New York, Eunice


그것이 말이든, 심리적이든, 아니면 신체적이든, 또는 가족간에 일어나든, 종족 나라 사이에서 일어나든, 그 폭력의 근원에는 갈등의 원인을 상대방의 탓으로 돌리는 생각이 있다. 이것은 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취약성, 곧 자신이나 다른 사람이 무엇을 느끼고 두려워하고 동경하며 원하는가 하는 면에서 생각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직장 동료가 사소한 것에 나보다 더 신경 쓴다면, 그 동료는 내게 '강박관념이 있는 까다로운 사람'이 된다. 반면에 내가 동료보다 더 세밀한 부분에 신경 쓰는 사람인 경우에, 그 동료는 '일처리가 꼼꼼치 못하고 산만한 사람'이 된다.내가 주는 것보다 상대가 더 많은 애정을 원한다고 느끼면 나는 그 사람을 '의존적이며 애정이 결핍된' 사람이라고 판단하고 반대로 상대가 표현하는 것보다 더 많은 애정을 내가 원할 때는, 상대를 '냉정하고 둔한'사람이라고 판단해버린다.

판단의 세계에서 우리의 관심은 우리나 다른 사람들이 원하고 있으나 얻지 못하고 있는 것에 있지 않고, 대신 잘못의 성질을 따지고 분석하고 단정 짓는데 두어진다.

p. 38. Non Violent Communication  리딩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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