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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과 성장

벌하는 자, 용서하지 않는 자, 자신이 내린 벌을 정당화 하고 있는 자.


[ 당신에게 오는 수많은 질문들을 떠올려보라..   ]

에고는 우상숭배다.
몸으로 태어나 고통 받다가 마침내 죽음으로써 생을 마감하는,
제한되고 분리된 자아의 상징이다.

에고는 신의 뜻을 적으로 대하는 '뜻'이며 신의 뜻을 부정하는 형식을 취한다.
에고는 강함이 약함이요 사랑은 두려운 것이며, 삶은 진정 죽음이고 신을 대적하는 것만이 진리라는 '증거'다.

에고는 정신이상이다.
두려움 안에서 에고는 모든 곳 너머에 있으며, 모든 것으로부터 떨어져 있고, 무한으로부터 분리되어 있다. 자신의 광기 안에서 자기가 신을 이긴 승리자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자신의 끔찍한 자치권 안에서 신의 뜻이 파괴되었다고 '본다'. 에고는 벌을 꿈꾸며, 자신의 꿈 안에 등장하는 형상들- 그들을 공격함으로써 자신의 안전을 확보하기 전에 그를 찾아 죽이려 드는 적들 - 을 보고 두려움에 떤다.

신의 아들에게 에고는 없다. 신 안에 거하고 있는데, 어찌 광기나 신의 죽음을 알 수 있겠는가?
영원한 기쁨 안에 살고 있는데, 어찌 슬픔이나 고통을 알 수 있겠는가?
영원히 갈등이란 없고 평온하며 아주 깊은 침묵과 고요함 속에 있는 영속적인 평화만이 그를 둘러싸고 있거늘, 어찌 두려움이나 벌, 죄나 죄책감, 그리고 증오나 공격을 알 수 있겠는가?

실재를 안다는 것은 에고, 에고의 생각과 일과 행위와 법, 그리고 에고의 믿음과 꿈과 희망, 에고의 구원 계획, 그리고 그것을 믿는 대가 등을 일체 보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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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무언가를 붙들고 있는가?
어떤 관념이나 생각에 붙들려 있는 자신이 가장 확실하고 옳은 것이 맞는가?
자신이 유독 싫어하고 화가나 하는 것, 무엇보다도 두려워 하는 것을 고요한 시간에 떠올려보라.
그것이 남의 행동이라 화가난건지.. 자신안에 있는 것인지.
그것을 깨닫기 전까지 자신의 견고한 틀은 어떤 방식으로도 깨지지 않을 것이다.
모두가 '틀리다'를 외치며 자신과 다른 상대의 틀을 '틀리다' '아니다'라며 부정하고 있다.

집착하는 관념은 그 안에 있다. 자신이 가진 관념의 투사가 외부에서 일어날 뿐이다.
[Eun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