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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하루

겨울엔 백담사에 다녀오세요 ~~



백담사는 오묘한 곳이다. 이곳에 오면 시간이 참 길어진다. 




설악의 강한 기운에 사람들도 많이 바뀌는 백담사지만 좋은 사람들이 좋은 공간을 만드는 것은 분명하다. 

한없이 편안하게 쉬다 올 수 있는 곳..





새로지은 공양간 옆에 장독들이 놓여있다. 참 건강해질 것 같이 맛있는 음식을 내어 주신다. 






50cm 가량이나 눈이 쌓인 다음날 백담사를 걸어 내려온다. 

평소보다 훨씬 긴 시간 천천히 한걸음씩 내려오다보니 2시간이나 걸리게 되었다는..

 



백담사 . 내게 언제나 휴식을 주는 곳. 잠시 들렀다 가도 오르락 내리락 하는 시간, 차 타는 시간 기다리는 시간을 

모두 상쇄하고 남을 만큼의 에너지를 얻고 오게 되는 곳. 


휴식형 템플로 하루 들렀다 가면 모든 생각이 가라앉고 머리가 가라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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