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인상, Maru house, Manhattan, 2010.12.23 Eunice ]
밤 비행기로 LA에서 JFK공항으로 왔다. American Airlines은 고장으로 인해 출발시각이 지연되었고
뉴욕에 도착한 시간도 늦어졌다. 더불어 pick up을 부탁했던 택시기사 아저씨와 만나지 못했는데 바람이
살을 에이는듯한 수준이기까지 해서 참.. 혹독한 겨울이다. 싶었다. 기내에서도 왠일인지 추위에 못이겨
떨고 있었는데 뉴욕의 첫인상은 마치.. 한국에 돌아온 듯한 추위와 강풍. 잠시 아무 생각 하지 못했지만
숙소에 도착하고 씻고 난 후에 문득 어떤 생각이 느낌표 모양을 하고 떠올랐다. 오래전에 읽었던 책 한권이
생각나서 노트북을 켜고 열심히 그 책을 찾았고 지금의 나에게 단비라도 되어 주듯이 해답을 던져주었다.
그 구절에 있던 그 한마디. 그 한마디에 마음이 편안해졌다. 아...! 하는 소리와 함께 내가 놓치고 있던 발견하고는
거울을 보고 웃을 수 있었다. 이제서야..
일주일간의 뉴욕여행은 급작스럽게 계획없이 이루어졌지만 시작부터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가려 한다.
색다른 여행이될 것 같은 기대감에 부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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