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리아 로버츠의 미소와 휴그랜트의 처진 눈이 떠올랐다.
Notting Hill을 다시 본다.
99년에 난 어디서 이 영화를 봤을까.
그녀의 미소는 여전히 시원하다.
다 품어줄 수 있을 것만 같은 그런 기분좋은 웃음.
휴. 그가 재미있다. 삶과 별다를 것 같지 않은 그의 연기가 좋다.
어디엘 나와도 비슷한 모습인데 늘 웃기다.
어딜 떠돌아도 늘 그렇게 차분하게 있어 줄 것 같은 캐릭터라 마음에 든다...
해피엔딩을 꿈꾼다. 그래야 쌍팔년도 추억들이 나를 휘감지 않을테니까.
아주아주 오래전 사진 한장을 보았다.
난 변하지 않은 것 같았는데 그때의 나는 내가 아닌 것만 같다.
왜 이렇게 얼굴이 다를까?
매일 거울 보는 나는 왜 이 변화를 눈치채지 못한걸까.
요즘 노래만 듣는 이유가 있었다.
그런데..요즘은.. 옛날 노래를 자꾸 끄집어낸다.
노팅힐은 다시 봐도.. 따뜻하다......
[Eunice ]
난 변하지 않은 것 같았는데 그때의 나는 내가 아닌 것만 같다.
왜 이렇게 얼굴이 다를까?
매일 거울 보는 나는 왜 이 변화를 눈치채지 못한걸까.
요즘 노래만 듣는 이유가 있었다.
그런데..요즘은.. 옛날 노래를 자꾸 끄집어낸다.
노팅힐은 다시 봐도.. 따뜻하다......
[Euni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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