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인데다가 도착시 UA935승객만이 입국심사 줄을 서고 있었다. 미국 비자 소유자는 하얀색 종이의 I-94(입국신고서)를 작성하게 된다.
탑승객들이 거의 영국인이었기에 잠시 혼란이 있었다. 영국인의 미국 입국은 무비자이기 때문에 Green색의 I-94를 작성하기 때문.모두가 Green색 표를 들고 있었기 때문에 잠시 멈칫 했다.
미국 입국심사 관련 정보 : http://cafe.naver.com/navajokim/90
입국심사대 앞에서 기다리다가 NEXT~하고 부르면 심사대로 가면 된다. 여권의 USA비자, 위의 두 서류를 들고.
몇가지 질문을 했는데 간단했고 까다롭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어딜 갈건지? 친구가 있는지? 영국에 사는지? 무슨공부 하는지?
생각보다 빨리 끝났고 CAM으로 촬영을 한 후에 왼손 검지와 오른손 검지지의 지문을 찍는다.
전에 언제 왔다갔냐는 질문을 했는데 웃으면서 오늘이 처음이라고 그랬더니 덩달아 웃어 주시면서 좋은 여행하라고 말해주는 심사관.
긴 복도를 통과했는데 사람이 거의 없는 가운데 스팟체크에 걸려서 짐 검사를 당했다. 다행히 워낙 한가로운 오후여서 정말 대충 짐 열고 한번 보는 정도? 팩 재료로 약간의 HONEY를 가져와서 체크한 것을 가지고 물었다. 약간의 꿀을 가져왔다고 말했더니 OK~ 하고 보내준다.
공항을 나서니 따가운 햇살이 나를 맞이해준다. 캘리포니아.. 덥다....
공항을 나서자 마자 바로 헌팅턴 비치로 향한다.
저 쪽 끝으로 걸어가면 Ruby's 라는 Restaurant이 있다.
Ruby's 2층 전경. 전화가 새롭다..
칠리새우 타코와 치즈버거를 시키고 첫 식사를 한다. Strawberry Shake와 함께..우유속에 딸기가 들은 맛이다. 쉐이크지만.. 신선한 맛이라고 볼 수 있다.
식사를 하면서 태평양을 바라본다..
노을이 지고..
그렇게 하루가 저물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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