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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즐거움

미국서부- Knott's berry farm(너츠베리팜) 테마파크

디즈니랜드를 검색하다가 알게 된 너츠베리팜. 이름 그대로 딸기잼 라즈베리잼 같은 것을 만드는 농장이었는데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 한 두개씩 놀이기구를 만들다 보니 어드벤처가 되었다는.... 이 너츠베리 팜. 마트에 가보면 아직 '너츠베리팜'이라는 이름으로 나오는 잼과 과자를 볼 수 있다. 맛은 좋다. ^^

위치상으로 디즈니랜드랑 그리 멀지 않다. 둘다 캘리포니아 Anaheim에 있으므로. 듣기론 디즈니랜드보다 더 무서운 기구들이 많댄다. 주차장 10달러. 10시정도부터 시작하는데 디즈니랜드처럼 티켓팅시 오랜시간이 걸리지는 않는다.

주차장에 내리면 그 '기구'들의 풍경을 볼 수 가 있다. 그리고 가끔 비명 소리도 들린다

 

 

 

가다보면 스누피 기념품 가게가 있다. 물론 너츠베리팜 안에 어린이들을 위한 스누피랜드도 있다.

 

 

 

내가 사랑해 마지 않는 스누피~~~~


 


1934년부터 시작되었다는 Chichen Dinner Restaurant 너츠베리팜 바로 앞에 있는 유명한 식당이다. 파이와 치킨요리가 유명한데 점심시간에는 무지하게 붐비기 때문에 시간을 잘 맞춰서 가는게 좋다.


 




매표소. 12+ 성인은 50달러 정도 한다. 디즈니랜드랑 비슷한 것 같다. 하지만 1/2 Discount중이었기 때문에 25달러에 들어갈 수 있었다. ( 이곳도 암표상이 존재한다. 앞에서 표를 살 것처럼 줄을 섰다가 은근슬쩍 뒤로 오더니 얼마에 티켓을 주겠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행사가격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해서 안녕~~)



 



엄청 넓고 탈 수 있는 것도 많은데 이미 아찔하다..

 

 

 





들어가자마자 왼쪽에 보이는 Ghostrider 라는 기구를 '실수로...' 타버렸다. 적당히 무서울 거라는 착각과 함께. 그 이후로 이런 종류의 어떤 놀이기구도 타지 않고 구경만 하고 나왔다는.. 입구에 별로 '공포'의 정도를 표시해주신다. 이것들을 기억해야 한다. -- 난이도 설정이 잘못된 것들도 많이 있지만. 이 기구는 5개중 5단계였다. 더 무서운건 죄다 나무 구조물이었다는 것. 덜그럭 거리는 것이 안정성도 느끼지 못한 채 타는 동안 죽이고 싶다.... 가 '죽고 싶은' 심정이었다. 후에 기구를 즐기는 동안 찍힌 내 사진을 보았는데 정말 '죽어가고 있었다.....' 준비없이 탄 덕에 된통 당했다.

 

 

 

 


 



놀란 가슴 진정시키면서 공연 한 편 보기로 한다. 코미디 서부영화 같은..

 

 

 

 



공연 중에도 기구에 탄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며 매달려 있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된다.

 

 

 

 



 

왜 저런걸 타는지 이해가 안가는 시점이다.




 


 

공원 안에서 먹은 점심식사. Bandit Basket. 치킨 1/2조각 인데 양이 많아서 2인이 먹기에 충분하다. 바깥보다 가격이 좀 더 비싸긴 하나 맛은 아주 좋았다. 빵 한 조각 감자 하나도 어찌나 맛있던지...




                     


 

이곳은 Ghost Town에 있는 Mystery Lodge로 입구에 시원한 폭포와 함께 큰바위 얼굴이 저렇게 있다. 입장하면 3D같은 정말 미스테리한 쇼를 볼 수 있는데 촬영이 금지되어 찍을 순 없었지만 아주 신기했다. 강추. Native American Indian의 History를 보여준다. 상영시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시간을 잘 맞추면 좋다.



 

간식시간. FUNNEL CAKES 그닥 추천하지는 않는다. 먹다가 남겼는데 위에 토핑을 라즈베리, 애플, 등으로 올려서 먹을 수가 있다. 튀김만들고 남은 튀김 조각들로 모아 만든 것 같다면 좀 심한가...

 

 

달작지근 한 것이 중독성...



 

   




작은 꼬마 열차를 타기로 한다. 이것은 의미있는 것으로 '배움'이 있는 열차였다. 미국 서부의 Calico라는 폐 은광촌을 보여주는 것인데 광부가 된 것처럼 각각의 칸에 탑승 한 후에 탄광촌 내부로 들어가게 된다. 그 안에 사람들이 어떻게 작업을 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데 참 열악하기 이를데 없구나.. 어떻게 저런일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작은 불 하나 의지하고 컴컴한 곳에서 작업을 하는 광부들의 모습을 생각하면 대단한 사람들이라는 -- 생각이 든다.  실지 Calico지역은 폐광 후 '민속촌'처럼 재현하여 꾸며 놓아서 '추억'의 장소로 관광지역이 되었다.




 




다음은 보트타기. 롯데월드에서도 볼 수 있는 비슷한 종류이다. 후룸 라이드 같은. 무지 오래 기다린다. 역시 이미 떨린 심장은 이런 것에도 '불안해'했다..

 

 

 

 



 

 

 

 

 

           


[난이도 있으신 놀이기구들] 심장이 튼튼한 사람은 마음껏 즐겨도 좋을 기구들.... 맨 오른쪽은 자이로드롭인데 통자 스타일이 아니라 기둥이 3개나 있으므로 모서리에 배치될 확률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더 아찔하다.

 

 

 

 





 

이곳이 Camp Snoopy... 아이들 용 놀이기구들이 있다. 어린이용 자이로드롭이 있는데 역시 멀쩡히 탔다가 눈물을 흘리던 아이들... 앞에는 엄마아빠가 응원을 한다. 손을 올리라고 ^^




  



 

너츠베리팜과 함게 있는 Sock city water park(물놀이를 할 수 있는)안의 Lake.

 

 

 



 

 



 

갑자기 난데없이 윤기나는 닭들이 어슬렁 거린다.  너츠베리팜은 디즈니랜드에서 10-15분 여 떨어져 있는 테마파크인데 디즈니랜드만큼의 명성은 없는 것 같지만 디즈니랜드에 비해서 절대 떨어지는 곳은 아니다. 충분히 놀이를 즐길 수 있을 만한 곳이었다. 무서운 것들은 대개.... 타지 못했지만 ..

너츠베리팜 홈피 :  http://www.knot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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