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싱글녀의 LIfe/그녀의 관심사

모범커플, 션& 정혜영

 

 

 

내가 가장 좋아하는 커플. 션&정혜영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해야하고 그에 맞춰 살아가야 하는 직업이다보니 가식처럼 보이는 일도 많고 사건도 경험도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미지를 먹고 사는 일이기에 보여지는 모습과 실제 life는 많이 다를 테고. 하지만 선한 사람은 그 좋은 기운이 어디 가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딱 맞아 떨어지는 연예인 중 하나가 바로 Sean이었다.

‘지누션’이라는 것을 하기 전에 서태지와 아이들의 백댄서 시절부터 ‘션’이라는 존재를 알고 있었다. 춤추는 모습을 보기도 했고 신앙심이 매우 깊다는 것과 어려서부터 자립적으로 살았고 강하지만 선한 타입의 사람 쯤 으로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에 몇년후 지누션이라는 타이틀로 가수생활을 하기 전부터 션이 참 좋은사람/ 이라는 이미지를 가졌었고 그래서 데뷔전부터 상당히 기대하기도 했었다. 생각만큼 폭발적이었고 큰 인기를 얻었지만 건도 유세윤이 지적했다시피 97년 이후 수상소식은 없었고 현재는 YG에서 임원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남자는 왠지 진국일 것 같은? 그런 생각 때문에 ‘션’이 좋기도 했고 난데없이 정혜영이라는 사람과 결혼해서( 결혼할 당시 정혜영이라는 여자에 대해서는 좀 부정적이었던 것 같다) 그 이후의 행보가 더 아름답고 멋져진 인물이다. 아마도 정혜영이 션에게 긍정적으로 물들지 않았을까 싶다. ^^

 

기부는 가식이라도 아름다운 것이라고 했던가. 나는 그 말에 동감한다. 기부는 가식이라도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한 행동이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모두가 기부할 필요는 없고 모두에게 기부를 강요하지도 않겠지만 그는 사람들에게 못내 부러운 ‘가장 모범적인 최고의 커플’이 되어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그의 가족은 더 아름다운 것 같다. 내 아이를 위하는 방법으로 그 아이가 세상을 더 아름답게 볼 수 있는 작고 큰 일들, 세상을 변화시키는 행동을 한다는 것이 인상적이다. 션은 진국이니까 숱한 연예인 커플들처럼 불안하지 않았다.

----------------------------------------------------------------------------------------------------------------

 

  

 

 

 

 

 

 

션&정혜영'오늘더사랑해'.. 당신의 진심이 또 한 번 세상을 빛나게 해요..

션&정혜영 부부의 따뜻한 일상을 담은 포토 에세이집.

 

부부라는 말을 더욱 아름답고 따스하게 만들어가고 있는 션, 정혜영 부부의 행복한 모습들이 참 많이 담겨있다.

서로 각자의 삶을 살아가던 한남자와 한여자가 사랑이라는 이름아래 가정이란 걸 꾸려나가고 그 안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결혼.. 그 결혼으로 얻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새로운 위치가 남편과 아내라는 모습이다. 그리고 언제나 함께여야 어울리는 그들을 부르는 말, 부부..

부부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많은 이들중, 그들의 2,30년이 훌쩍 넘는 삶에 대해서는 고작 아주 작은 부분들 밖에 모르는 우리들에게 참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사람들이 다름아닌 연예인부부 인 것 같다. 그들의 결혼생활이나 일상의 모습들이 너무나 많이 외부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일텐데.. 그래서인지 그들의 모습은 부부로서의 너무나 행복한 모습이 보이기도 하지만 부부라는 타이틀로서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는 경우도 심심치않게 보인다.

그런 연예인 부부들중에 개인적으로 정말 부부로서 행복할 수 있는 모습들을 간직하고 알콩달콩 지낸다고 생각하는 부부는 두커플 정도인 것 같다. 차인표 신애라 부부, 그리고 션 정혜영 부부..

나눔이라는 것을 그들의 삶 속에서 너무 기쁘게 생각하는 이들 부부의 모습은 그들을 브라운관이나 스크린에서만 지켜보는 일반 대중인 나에게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자신들 부부의 행복만을 삶의 목표로 삶지 않고 더 많은 사람들의 행복을 그들의 행복으로 여기며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은 분명 나의 행복과 즐거움을 위해 살아가는 나와는 너무 다른 모습이었으니까..

포토에세이'오늘더사랑해'는 그 두 부부중 션과 정혜영 부부가 자신들의 미니홈피에 올렸던 내용을 토대로 엮은 책이다. 나눔을 생활화하고 있는 두 사람의 일상을 통해 사랑과 행복은 가졌기에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님을, 멀리 있는 것이 아님을, 작은 것에 기쁨을 느끼는 것임을 전한다.

우리 하음이의 눈에 이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도록 세상의 작은 변화를 위해 오늘도 우리 부부는 노력합니다.

많은 부모들은 자식들의 교육을 위해 돈을 아끼지 않습니다. 나 또한 내 아이를 사랑하고, 아이에게 좋은 교육을 시켜주고 싶습니다. 내 아이에게 지식보다 사랑을 먼저 가르쳐 주고 싶었기에.. 이웃을 사랑할 줄 모르고 자신만 생각하고 출세를 위해 더욱 높은 곳만 향하는 사람은 위험합니다. 그 사람이 많은 권력을 가질수록, 더 높은 위치에 올라갈수록 주위 사람은 힘들어집니다. 하지만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은 다릅니다. 그런 사람은 더 많이 갖고 더 높아질수록 선한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그리고 혹 아주작은 일을하더라도 이웃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기 때문에 그 작은 영향력으로도 주위를 아름답게 변화시킬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점점 닮아 가는 것 같아요.. 부부는 점점 닮아 간다더니 우리도 서로를 닮아 가는 것 같아요. 전 그런 점도 너무 재밌고 좋아요. 남편이 가진 크나큰 사랑, 삶으로 보여 주는 그런 사랑을 저도 닮아 가길 기도합니다. 여보, 사랑해! 그리고 늘 고마워..

결혼 전부터 남편의 모습에서 본 행복, '작은 것에 감사'에서 오는 행복이었습니다. 결혼을 하고 나 또한 행복해졌습니다. '작은 것에 감사'를 배웠기 때문입니다.

저는 다시 태어나도 지금 남편과 결혼을 할 것입니다. 어떤 사람도 제 남편보다 저를 더 이해하고 더 사랑해 줄 수 없을 거 같기 때문입니다. 나로 하여금 작은 것에 감사하게 하고, 나눔의 행복을 알게 하고, 나를 긍정적으로 바뀌게 한 사람입니다. 지금 남편 없인, 눈에 넣어도 안 아플 거 같은 하음이와 하랑이를 만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당신을 사랑한다는 게 나에게 얼마나 큰 행운인지 몰라. 당신과 살아간다는 게 나에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 몰라. 세상에서 가장 좋은 친구로 세상에서 가장 좋은 아내로 세상에서 우리 하음이의 가장 좋은 엄마로 살아 줘서 너무 고마워.

나의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는 반지가 끼워져 있다. 이 반지는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여자가 나와 평생 같이한다'라는 걸 의미한다. 그래서 살아가면서 결혼한 사람이라 손해 보는 것이 있을지라도 나에게는 손해 같지 않다. 이세상에서 가장 귀한 여자가 내 옆에 있기 때문이다. 나의 천사, 혜영. 당신의 입가에 환한 미소가 영원하길 기도할게.

나에게 사랑은 설렘이야.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보면서 가슴이 콩닥콩닥 뛰며 설레는 거. 많은 사람들이 결혼해서 오래 살다 보면 무덤덤해지고 그저 편한 친구하고 사는 거 같다고 말하는데, 나는 다르게 생각해. 나에게 아내는 좋은 친구이기 전에 나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사랑하는 사람이니까. 혜영아,우리는 이렇게 살자. 서로를 보며 매일 설레어하고 서로 사랑하면서 그리고 행복해하면서. 시간이 많이지나 우리가 결혼한 지 수십 년이 지나도 나는 너를 보며 설렘으로 가득한 하루를 보낼 거야.

내가 살면서 가장 행운이라고 생각하는 건 당신과 결혼한 거야. 당신과 사는 매일매일이 나에게 가장 큰 행운의 날들이라고. 내가 생각하기엔 여자가 가장 이쁠 때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할 때 같아. 그리고 여자가 가장 아름다울 때는 아기를 가졌을 때

 

나눔은 연습입니다. 나눔은 행복입니다. 나눔은 행동입니다. 그리고 나눔은 우리가 살아가야 할 삶입니다. 돈은 값어치 있게 쓰일 때 제 가치를 합니다. 잘못 쓰면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 돈을 그냥 제가 혼자서 기부하면 그건 나의 기부가 되지만 여러분에게 드림으로써 우리의 기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만 원으로 하는 작은 결단이 시간이 지나 이 세상을 어떠한 모습으로 아름답게 바꿀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 나의 기부가 아닌 우리의 기부가 되길 바랍니다. 훗날 이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단체가 있어, 사람들이 그들에게 어떻게 이 일을 시작했냐고 물을 때, '2007년 9월 12일 만 원의 행복 강의에서 만 원의 나눔으로 시작했다'라는 답을 꿈꿔 본다.

-만원의 행복 강의에서 200여명의 학생에게 만 원씩 나눠주고 했던 션이 했던 말 중에서..

 

[발췌]: http://blog.naver.com/liebeami?Redirect=Log&logNo=40065383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