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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과 성장

용기는 두려움의 반댓말이 아니다



[크로아티아 ]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려고 만용을 부리는 것은 총명하지 못한 짓이다. 용기는 두려움의 반대말이 아니다. 전쟁터에서는 모두 용기가 하늘을 찌른다. 군인들은 갖가지 핑계를 대면서 술을 마시거나 용감하게 보이려고 별의별 짓들을 다 한다. 하지만 그것은 두려움에서 벗어난 게 아니다. 

우리들은 대부분 매우 보수적이다.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아는가? 보수적이라는 게 뭔지 아는가?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을 보호하려 한다는 말이다. 우리들 대부분은 늘 변함없이 훌륭한 사람이기를 바라고 그래서 올바른 일을 하고 싶고 올바른 지도를 따르고 싶어 한다. 그러나 좀 더 깊이 생각해보면 그건 두려움 때문이라는 걸 알게 될 것이다.

왜 실수하지 않으려고 할까?
왜 알아내지 않을까?
두려워 하는 사람은 언제나, " 난 올바른 일을 해야해. 훌륭한 사람으로 보여야 해. 사람들이 나를 보면서, 도대체 뭐 하는 사람이야, 하는 생각은 하지 않게 해야 해." 라고 생각한다.

그런 사람은 사실은 밑바탕에서부터 두려워하고 있는 것이다. 야심을 가진 사람은 실제로는 겁먹은 사람이며, 겁먹은 사람에게는 사랑도 없고 동정심도 없다.  


                                                                 [ On Fea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