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개인의 하루/Seoul

그녀가 그립다

 




존재는 언제나 대체된다. 

더 가까워진 사람이 있으면 더 멀어지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나는 여전히 마음으로 그녀를 사모한다. 

그녀는 내게 '자유'를 주었다. 

삶에서 내가 원하는 것을 누릴 수 있도록 방향을 선회하는데 들은 것은 

그녀의 미소 뿐이다. 


그녀의 미소는 '그래도 된다' 라고 내게 말해준다. 

살면서 누구도 '그래도 괜찮아' 라는 말을 들은적이 없었기에 그 말의 소중함을 나는 이해한다. 

향기가 강한 사람들은 언제라도 기억된다. 

아니 누군가에 의해서 기억이 덧씌워지더라도 가슴은 기억한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나는 그녀를 그녀의 미소로 기억한다. 

뭘 해도 좋을 것만 같은 미소. 


그것은 진정 내게 너무 아름다운 경험이었다. 

그녀가 알런지 모르겠지만 난 언제나 그녀를 그리워할 것이다. 



'개인의 하루 > Seou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모는 중요하지 않다  (0) 2014.11.01
삶에 솔직하기  (0) 2014.11.01
선택은 운명의 중요한 부분이다.  (0) 2014.03.13
나는 여기서 뭘 하는걸까?  (0) 2013.11.28
날이 덥다  (0) 2013.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