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싱글녀의 LIfe/싱글녀의 건강

나의 기대수명은 얼마나 될까? [ 기대수명 계산기 ]



[ 즐겁지 않은 것은 평생 해본적이 없을 것 같아 보이던 그 Scottish 남자.  SKYE섬, 2009_07 EUNICE ]




NASA에서 계발한 것으로 미국 보험회사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향수 기대수명 계산기랍니다. 



계산해보았더니 107세가 나왔는데 애매했던 한가지 질문을 수정하니 113세까지 나오는군요. 107~113세.  기대수명이 갈수록 늘어가긴 하나봅니다. 게다가 '건강'을 염려하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아졌으니 앞으로는 정말 100세 시대를 준비하며 살아야겠네요. 손자가 아니라 그 손자의 자식까지 보고 사는건 아닐런지..   곱게 늙어야겠습니다.

재미있던 질문은 <일년에 6000천만원 이상을 법니까?> 라는 질문이었는데 버는 돈이 많을수록 돈에 대한 만족도는 올라가지만 행복한가? 하면 많이 벌수록 행복하지는 않다는 리서치 결과가 많더군요. 사람은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되고 나면 일정금액 이상부터 많이벌수록 행복이나 만족지수가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변하지 않고 평행선을 그린다는...   하지만 많은 돈을 얻기 시작하면서부터는 포기해야하거나 포기되어지는 것들이 되려 많아지는 상황이다보니 적당히 벌고 적당히 누리고 사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지금의 나를 보면 오래오래 살 것 같긴 합니다. 건강에 좋지 않은 것은 거의 하지 않고 있고 좋다고 하는 것은 뭐든 하려고 하니까요. '병난놈은 병나는 짓만' 한다고 하는데 나름 전 건강하려고 발악하는 것 같을때도 있습니다. 챙겨먹는 것도 많고 건강하려고 분노하는 자신도 내다버릴 지경이니까요. 마음이 불편해지면 즉시 '이것은 건강에 효율적이지 않다'는 생각으로 금새 내려놓으니 긍정적인 거야 이루 말할 수 없고 옷은 사지 않아도 몸에 도움되는건 사려는거 보면 .. 왜 저런 옷을 입었을까? 싶은 옷을 입고도 좋다고 시골서 텃밭을 일구는 내 모습이 떠올려지기도 하고 ..

내가 언제 패션을 했던가... 싶을만큼 나의 모든 옷은 '보온'과 '편리성'에 맞춰져 있으니 ..
그렇게 자연스럽고 편한것이 나름 왜곡되지 않은 시선으로 세상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만족도는 좋네요. 세상 살면서 중요한 가치는 자신이 매기는 것이기에 내가 의미를 둔 세상을 보고 보다 건강하게, 보다 선하게 그래서 아름답게 .. 살면 좋겠네요.



- Euni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