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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녀의 LIfe/싱글녀의 건강

건강하게 살기 위한 습관


1월은 몸을 테스트 하는 시간이었다. 근력상태, 지구력, 그리고 생명력 관점에서의 '힘' 즉, 에너지 상태, 유연성, 각 장부가 지배하는 근육상태, 각 관절부위의 상태까지. 나름의 기준점을 가지고 평균이상의 상태인 부분과 평균이하인 부분 그리고 개선의 필요가 있는 부분을 체크해 보았는데 약해진 곳들은 살이 붙고 유연성이 떨어지거나 관절이 열리는 각도에 한정적인 부분이 많았다. 그래서 모든 관절들을 올 한해 동안 차분히 개운할 수 있도록 열어주는 것과 함께 근력운동을 해서 힘을 만들고(생명력 up) 관절을 다양한 각도로 움직일 수 있도록 열어주도록 해서 뼈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지금까지는 저녁운동을 주로 했는데 2월부터는 일주일에 세번 이상 아침, 저녁 두번 운동 하기로 하고 특히 유연성이 떨어져 잘 열리지 않는 고관절 부위를 계속 움직여주고 운동하는 데 신경을 쓰도록 하고 전굴자세 head to knee 에서 등이 곧게 펴지고 손목이 발뒤꿈치까지 올 수 있도록 하는 정도의 유연성을 목표로 한다.


[건강습관]

1. MADRE-C  한스푼을 물에 타 먹는다. 비타민 무용론자라 비타민제를 선호하지 않지만 이 제품은 천연제품을 냉동건조하여 분발로 갈아놓은 것이기 때문에 먹는데 오렌지의 65배 레몬의 34배의 비타민이 들은 아세로라가 들어있어서 좋다 . 오프라 윈프리가 이것으로 다이어트를 하여 유명해졌다는데.. 다이어트는 관심없고 ~ 건강을 위해서.





2. 두유 + 코코아가루 :   콩두유에  100% 코코아 가루를 넣고 타 먹는다.

- 두유는 만들어 먹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 수입산 성분들이 많고 첨가물들이 들어가기 때문인데 가능한 들어가지 않은 두유로 구하면 좋고 기꺼이 시간을 내어 만들면 더 좋겠다~. 서목태를 사다가 두유를 만들어 보았는데 역시 맛은 조금 덜하다는.. 그래도 시간을 내어서 종종 만들어 먹을 생각이다. 두유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체질의 산성화를 막고 무기질의 항상성 효과가 뛰어나며 우유와 비슷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으면서도 갱년기 여성의 골다공증에도 도움이 되고 아기의 발육에도 우유보다 더 이롭다는 H. 밀러의 실험 결과도 있었죠.

-  코코아 한 잔에 들어있는 항산화 물질 함유량은 같은 양의 적포도주에 비해 2배, 녹차에 비해 3배, 홍차보다 5배 이상 많다. 항산화 물질은 세포를 손상시키고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체내 물질을 제거하는 기능을 갖고 있으며  코코아에 들어 있는 항산화 물질(폴리페놀)이 세포 간 신호전달 조절 및 염증 억제를 통해 뛰어난 암 예방효과를 가진다. 게다가 맛까지 좋으니 금상첨화.


3. 사과 + 청국장환 :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사과1개와 청국장환 2 스푼을 먹는다. 

-청국장환이 맛있지는 않지만 나의 장을 위한 필수강요 코스이다. -- 사과와 청국장환.. 

사과를 반드시 아침에 먹어야 하는 이유가 '펙틴'의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 이기 때문에 큰손농원의 친환경 사과를 주문했다. 껍질과 함께 먹을때 이 펙틴의 효과가 배가 된다고 하니 꼭 꼭 씹어서 감사히 먹을 것. 대신 실수로라도 씨는 먹으면 안된다. 독이 있다니까.


4. TEA : 입맛에 따라서 페퍼민트, 레몬밤, 마테차, 루이보스, 보이차, 녹차, 장미차, 국화차, 매화차 등을 몸에서 당기는대로 따뜻하게 여러번 마신다.
- 얼마전까지만 해도 신맛(목기)이 계속 먹고 싶어서 오렌지쥬스와 포도쥬스를 사다 먹었다. 그리고 신맛이 나는 과일도 열심히 먹었는데 이제 목기가 거의 충족이 되어서인지 레몬밤같은  tea보다는 페퍼민트가 좋다. 요즘엔 금기의 화한 맛만 선호하게 되는 걸 보면 금기가 부족한 듯 ^^ 그래서 한종류의 티를 가지고 음료로 마시는 것 보다 다양한 티를 놓고 그날그날 먹고 싶은 것으로 바꿔 가면서 먹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요샌 페퍼민트 차를 수시로 마시는데 그 냄새가 너무 좋다. 인체는 참 신기하기도 하지 페퍼민트나 민트 같은 화한맛을 안좋아했었는데 이렇게 좋다고 먹는거 보면..



[ 주말 티 한잔에 행복해하다. 2010. 01.30 Eunice ]

5. 매일 한줌의 제철 과일을 먹는다.
요즘 과일값이 비싸고 겨울철이라 먹을 수 있는 과일의 가짓수가 적지만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들을 섭취하기 위해서 자주 먹어줄 것. 




SBS 내몸을 살리는 비타민에서 보면 쥐는 인간과 달리 비타민을 스스로 합성할 수 있다고 한다. 비타민을 정상적으로 합성할 수 있는 쥐 두마리 중 한마리에서 스스로 비타민을 만들어 내는 SMP30  효소를 떼어내고 두 마리의 쥐에게 똑같은 종류의 비타민이 없는 식사를 주는 실험을 하는데 비타민을 더이상 합성할 수 없는 쥐는 어떻게 될까? 평균수명을 넘기지 못하고 쓰러진다. 성장률에 있어서도 6개월까지 정상적인 쥐들은 살아있는데 비타민이 부족한 쥐들은 6개월을 넘기자 절반 정도가 죽게 된다. 말하자면 상당히 노화가 빨리 진행된다는 것. 비타민의 '항산화' 성분이 우리에게 가져다 주는 선물은 현재로선 항산화=노화방지 라고 봐도 좋을 것 같다. 대신 합성 비타민이 아닌 있는 그대로 자연에서 주어진 먹거리 과일들을 먹도록 할 것. ^^


6. 식사는 규칙적으로 하되 먹고 싶지 않을때는 먹지 않도록 한다.
7. 저녁 10시~10시반 사이에 취침하고 5시 기상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
8. 운동이 끝나면 매일 모관운동을 해준다
  - 힘들다고 쉬지 말고 계속 해줘야 한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털어주고 내려놓고 잠시 휴식~
    꾸준히 하는게 좋다. 운동이 끝나면 꼭 하는데 묵은 기운이 나가는 것처럼 개운하다. 대신 정말 열심히 털 것~ ^^
    출처 : 모관운동은 요렇게~


이렇게 2월까지 주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