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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녀의 LIfe/싱글녀의 건강

체온 면역 요법 - 몸을 따뜻하게 하기


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 사싱체질과 김달래 교수가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맥(脈) 에너지 측정기기로 성인남녀 1만 명을 측정한 결과, 60%가 체온이 낮은 냉 체질로 나타났고 정상 체온은 20~25%에 그쳤다고 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36.5도의 체온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식습관과 환경 때문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냉장고의 보급이 온도를 낮추게 하는데 많은 역할을 했고 또 이롭지 못하고 중구난방으로 떠들어 대는 잘못된 건강정보들 때문에 자주 먹었던 찬음식들이 몸을 식게 만들고 있다. 게다가 안 팎으로 마실 수 있는 물들은 죄다 찬물이 아닌가.

겨우 지난 50년 동안 인간의 체온에 이런 변화가 일어났다.  50년 전 평균 36.8도였던 인간의 체온이 현재는 대부분 35도로 떨어졌는데 몸의 온도가 1도 떨어지면 면역기능의 36%가 감소하고, 기초대사의 12%가 감소하고 효소활동의 무려!!!!! 50%가 감소한다고 한다. 반면 몸의 온도를 1도 올리면 면역력이 5~6배 향상된다고 하니 몸의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야 한다.

생로병사의 비밀에 나온 '온열요법' 중에 온열요법이 어떻게 암세포에 작용하는지를 보여주는 재미있는 연구가 있다.



세포가 생긴 부위에 고온의 열을 발생시키는 온열기로 열을 가해서 온도를 높이게 되면 43도 이상으로 열을 발생시키게 할 수 있는데 세포에 열을 많이 올려 43도 이상으로 세포가 온도가 올라가게 되면 정상세포는 온도를 낮추기 위해서 혈관을 확장시켜서 열을 발산시키면서 온도를 낮춘다고 한다.




하지만 암세포의 혈관들은 혈관이 제대로 발달되지 않아서 정상적으로 팽창 확장하지 못하므로 열을 발산할 수 없게 되므로 암세포 종양안에 열이 계속 뜨거워져서 세포 자체의 생식 능력을 잃게 된다고 한다 이렇게 계속 열을 가해지면 암세포가 열을 조절하지 못하고 그 내부의 단백질과 구조들이 파괴되어 죽게 되는 것이다. 암세포를 건드리지 않고도 무력화 시키는 방법이라니 멋지다.

## 모든 통증은 그곳이 식어서 온다 ##

저체온과 모세혈관 수축은 비례하며, 거의 모든 질병은 모세혈관 수축에서 비롯된다. 모세혈관이 수축되면 심장의 압력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고혈압·심장병·당뇨병 등 성인병이 유발될 수도 있다. 반대로 “체온이 올라가면 몸뿐 아니라 뇌의 혈행도 좋아져서 두뇌 활동이 촉진된다. 특히 기억을 관장하는 부위인 ‘해마(Hippocampus)’의 혈행이 좋아지면 기억력 저하와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 체온상승은 혈행에도 좋지만체내의 효소작용을 촉진시켜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인슐린기능이 좋아지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세포조직이 다시 젊어진다. (출처: HGM)


[출처 : 예스오케이몰]


추위를 피하기 위해 몸을 덮으라는 게 아니라 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 아직 쌀쌀한 가운데 흔히 '알다리' 라고 하는 여자들을 많이 본다. 보는 나까지 춥게 만드는 알다리들은 냉기가 다 들어갈 것 만 같은 맨 다리를 드러내고 조금 더 예쁘게 보이고자 추위에 그것도 하이힐 위에 올라가 오돌오돌 떨면서 걷고 있는 것을 보면 안타깝다.

몸이 따뜻해지면(
일정체온 유지 36.5℃~37℃) 체내에 있는 3000여 개의 효소를 모두 작용시킬 수 있으나 몸이 차면 효소가 작용하지 않는데 실제로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모든 화학반응들은 효소들에 의해 촉진된다.

따뜻한 물을 마시며 보온을 유지하는 것은 현대인에게 매우 중요하다. 체온을 빼앗아가게 하는 환경 속에 살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 더 건강해지
를 원한다면 꼭 몸의 온도를 관리해야 한다. 혈액순환과 면역기능을 높이기 위한 가장 손쉬은 방법 중 하나는 반신욕이나 족욕 등이 있고 근육을 이용해 몸의 온도를 높이는 것이 아주 효과적이다.

이런 의미에서 운동은 스스로 '열'을 만들기 위해서 하는 것이고 따뜻한 물이나 차를 마시는 것이 가장 쉽게 우리의 체온을 유지하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un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