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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하루

지두 크리슈나무르티







사방에서 펀치가 날아와서 knock down 되었는데 왠지.. 기분이 너무 좋은거라..

너무 부드럽고 따뜻한 충격을 받는 느낌이랄까? 그게 왜 그렇게 따뜻한 느낌이었는지..


요즘 날이 좋잖아?

햇살이 그렇게 아름다울수가 없더라고.


내가 요즘 이분의 책에 빠져 살아. 지하철 2호선을 뺑뺑 돌도록 내릴 생각을 못하고 책만

뚫어져라 보고 있는데  나를 침묵하게 만들어. 깊이 깊이 들어갈 수 있도록 만들어 주고 있어.


테마 시리즈를 결국 모두 구입해서 집에다가 쟁여놓고 읽고 또 읽고 있는데.

세속적인 마음으로 말하자면 한 자 한 자 씹어먹고 싶을 정도야.


진심 생각할 것이 많아졌는데 그게 너무 새롭고 재미있어서 그안에 있다보니 말할 필요나

떠들어대고 싶은 의지가 없어진거지.


정말.... 천재구나. 싶더라고. 그냥 한마디로 멍... 해지는거. 내 생각의 흐름을 보고 있는 기분. 그 뿌리를 건들고 있을때는 아무 생각이 안나잖아. 또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왜 이런 세상을 살면서 들여다보지 못했을까? 왜 이렇게 피상적으로 살았을까? 라면서 또 다시 내면으로 들어가게 되는 체험. 


완전 'Up'하고 있어. 풍선을 달은 건 아니지만 모든 것이 재정렬되면서 다시 내게로 다가왔을 때 얼른 손을 내밀어 버린거지.


그래서.. 설명할만한 머리가 남아있지 않을만큼 매순간 몰입되어 버리는데 이것이 신세계라......


그저 미소만/ ^^ [Eun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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